입추를 노래하는 시

 

 

정 연복

 

아기가 아장아장
첫걸음마 떼듯

오늘은 입추
가을이 첫발 내딛는 날.

첫걸음마 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 다음부터는
일사천리 아니겠는가.

아직은 한여름
무더위가 계속되지만

이제 가을은
성큼성큼 다가오리.

 

 

 

 

 

 

 

'시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나무 아래서의 약속 / 이 기철  (12) 2025.08.16
꽃밭을 바라 보는 일 / 장 석남  (8) 2025.08.13
당신의 여름을 사랑합니다 / 이 채  (11) 2025.08.09
만남 / 김 재진  (12) 2025.08.07
살아 보니 / 김 재진  (16) 2025.08.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