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등은 대이작도와 소이작도의 서남쪽 바다에 형성된 수중 모래섬이다.
오직 썰물 때 3~5시간 동안 보였다가
밀물이 되면 사라지는 바다의 신기루 같은 섬이다.
사승봉도에서 자월도 서남단까지 펼쳐진 모래밭을
이곳 사람들은 ‘풀등’이라 말한다.
배를 타고 10분 정도 가면 바다 위로 장대한 모래섬이 나타난다.
동서 2.5km, 남북 1km의 모래 평원은
바다 위에서 만나는 진귀한 사막의 풍경이다.
예전에는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시간 제약 없이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수 있었으나
이제 풀등이 몸살을 하여 모래층이 많이 훼손되어
6명이 15분만 풀등에 머무를수 있었다
보트로 6명 나오면 다시 6명을 태우고 풀등으로...
많이 아쉬웠다
하지만 자연 보호 차원이라니 불평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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