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여, 사월이여 

 

 

 

조병화

 

 

하늘로 하늘로

당겨 오르는 가슴, 

이걸 생명 이라고 할까,

자유라고 할까, 해방 이라고 할까...

 

4월은 이러한 힘으로

겨울 내내 움츠렸던 몸을

밖으로 밖으로 인생 밖으로

한없이, 한없이 끌어내며

하늘에 가득히 풀어 놓는다.

 

멀리 가물거리는 유혹인가,

그리움인가, 사랑이라는 아지랑이인가...

 

잊었던 꿈이 다시 살아난다오.

봄이여, 4월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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