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쏭쿨호숫가의 밤
영하의 밤
밤하늘 별 손가락끝 으로 톡 치면
후두둑 떨어질것 같았던 영롱한 밤 하늘별
세상 태여나 그리도 고운밤을 본기억이 없었던 고운밤
가슴속에 고운 주머니 하나 만들었던
별헤는 밤
추억의 주머니에 담고 가슴깊숙히
넣었다
그 별헤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