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가을 오타루 운하를 찾았을때와

그이전에도

만난 거리의 화가

이번여행길에도 만났다

반가움에 활짝 웃고

그분의 그림을 샀다

작년에는 수채화였는데

날씨가 추어 그림을 길에서 그릴수가 없어

그려두엇던것을 유리로 구었단다

내게는 값이나 그림이 중요하지 않았다

그분의 활짝 웃는모습이 소중했기때문이였다

그것은 희망이 아니였을까

올여름 라밴다피는 계절에 또

만나기로 했다

오타루 운하에서...

 

 

 

 

 

향기가 멀리 간다고 해서 더 아름다운 꽃은 아니야.

향기란 오래 머무르지 않고 살짝 스쳐 사라져야만 진정한 향기야.

무조건 멀리 간다고 해서 진정한 향기가 아니야.

향기란 살짝 스쳐 사라짐으로써 영원히 존재하는 거야.

향기가 사라지지 않고 있으면 그것은 냄새에 불과해.

.

.

정 호승님의

당신에 마음에 창을 달아드립니다 중에서

 

 

 

옆지기와함께 화가님

 

 

 

 



 La Golondrina (제비) / Nana Mousko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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