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성사 삼탑(大理崇圣寺三塔) 창산의 응락봉(應樂峰) 기슭에 위치한
숭성사(崇聖寺) 삼탑(三塔)은
대리 ‘문헌명방(文獻名邦)’의 상징이다.
숭성사탑은 메인 탑인 천심탑(千尋塔)과 두 개의 작은 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16층에 69.13m 높이의 천심탑은 당(唐) 나라 때의 대표적인 탑이며
메인 탑의 남쪽과 북쪽에 자리 잡은 두 작은 탑은
오대(五代) 시기 대리국(大理國) 때 신축했다.
작은 두 탑의 높이는 모두 10층에 42.19m이며
모양은 누각의 형식으로 된 팔각형의 탑이다.
삼족정립의 구도를 보여주는 세 탑은
푸른 하늘에 높이 솟아 대리고성에 역사적 운치를 가미한다.
숭성사 삼탑은 천 년의 세월과 수차에 걸친 지진에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저 멀리 솟은 창산, 넓게 펼쳐진 이해와 조화를 이룬다 / 퍼옮
3개의 아이보리색 탑
호수에 비친 자태가 그림 엽서처럼 아름답다.
삼탑 중 가장 높은 것은 가운데 위치한 천심탑(千寻塔).
9세기 남조국 시대에 지어졌으며,
4각 16층 석탑으로 69m에 달한다.
원형처럼 보이는 좌우의 8각 10층 석탑은 높이가 42m로, 1
2세기 초 대리국 시대의 유물이다.
특이하게도 왼쪽 탑이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졌는데
일부러 모양을 낸 게 아니고, 1
925년 발생한 지진에 변형된 것이라고 한다.
탑 뒤쪽으로 창 산 자락을 따라
자금성처럼 주황색 지붕을 덮은 숭성사가 층층이 이어진다.
본래 남조국 시대에 지은 불교 사찰인데
전란과 지진으로 다 무너지고
2006년 새로 복원해 문을 열었다.
사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망해루(望海楼)에 오르면
하늘을 닮은 얼하이 호수와 푸른 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분명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입장료가 많이 비싸다.
다리의 정경은 창 산의 윈유루에서 내려다볼 때가 가장 아름답다./ daum 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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