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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꽃에게
2012.03.26
어느꽃에게
2012. 3. 26. 20:49
.
.
.
속으로 아픈 만큼
고운빛갈을 내고
남모르게 아픈만큼
사람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고
오늘도 나에게 말하려구?
.
.
어느꽃에게 / 이해인
내마음에 보석상자 /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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