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맞으며
강은교
눈을 맞으며 비로소
눈을 생각 하듯이
눈을 밟으며 비로소
길을 생각 하듯이
그대를 지나서 비로소
그대를 생각 하듯이.
'시 ·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보지 못한 골목길을 / 나 태주 (9) | 2025.01.19 |
---|---|
침묵하는 연습 / 유 안진 (6) | 2025.01.18 |
겨울편지 / 이 해인 (9) | 2025.01.16 |
큰 눈내리는 날 / 곽 재구 (12) | 2025.01.15 |
겨울 숲에서 / 안 도현 (8) | 2025.01.13 |